천주교 서울대교구
옥수동성당방문을 환영합니다.
축성된 빵(성체)과 포도주(성혈)를 함께 받아 모시는 영성체.
교회 초기에는 모든 신자가 양형 영성체를 하였으나,
중세에는 빵의 형상에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현존하신다는 신학에 따라 양형 영성체가 사라졌다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례개혁 이후 그 전통이 복구되었다.
양형 영성체는
1) 세례 · 견진 · 혼인 · 서품 · 수도자 서원 미사 때 그 해당자들에게,
2) 전교사 파견 미사 때, 피정이나 각종 회합 미사 때 그 해당자들에게,
3) 혼인 경축(은혼축, 금혼축)과 수도 서원 경축(은경축, 금경축) 때 그 해당자들에게,
4) 병자의 집에서 미사를 집전할 때 그 참석자들에게 허락된다(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 제80조).
출처 : [천주교용어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