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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리상식

미사와 전례
성수
  • 옥수동성당2019-09-30277

특별히 종교적인 용도를 위해 사제(司祭)가 교회의 이름으로 축성(祝聖)한 물. 물은 종교정화(淨化)의 상징으로 그리스도교뿐만 아니라 힌두교, 이집트의 고대 종교 등에서도 제단에 오르기 전에 몸을 씻는데, 부정(不淨)을 쫓는데 등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리스도교에서의 성수의 사용은 구약시대부터 유래되어(출애 30:18-21), 2세기에 이미 집을 축성하기 위해 성수를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다. 동방교회에서는 4세기에, 서방교회에서는 5세기에 보편화되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신체적인 위험과 유혹의 순간에 악령(惡靈)의 힘을 물리치고 하느님은총을 얻기 위해 성수를 사용한다.  

특별히 성당에 들어가기 전 성당 입구에 놓인 성수반(聖水盤)에 채워진 성수를 손에 찍어 성호를 긋는다.  

옛날에는 주일미사 전에, 사제가 큰 성수채신자들에게 성수를 뿌리는 성수예절을 거행했었다.

성수는 사제축성축복, 헌당식, 구마식, 장례 예절 등에 사용되며, 교회신자들이 각 가정에서도 성수를 사용할 것을 장려한다.  

성수에는 그 용도에 따라 보통의 성수(구약시대에 예언자 엘리세오가 하듯이 방부제로 약간의 소금이 섞여진다)와 성세성사(聖洗聖事)에 쓰이는 성세수, 부활절에 특별한 예식으로 축성되는 부활절 성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출처 : [가톨릭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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